좋은 대학 가기가 이처럼 쉬울 줄이야.
최유라가 이화여대 들어간 것에 뭐 그리 비아냥거리나? 고교에서 꼴치를 해도 이대보다 더 좋은 연세대에 장학금까지 받고 들어가 거뜬히 졸업한 장시호도 있는데... 야자(야간자습)를 하고 이 학원 저 학원 다니며 왜들 그리 열심히 공부하는가? 최순실만 찾아 나섰으면 다 해결될 텐데....
박근혜 자신도 서강대에 정상적으로 들어갔을까? 제대로 들어갔겠지. 그러나 웬지 난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심이 든다. 지금 하는 짓을 보니 이해력이 부족하고 금방 들통날 거짓말로만 땜방질하는 것을 봐서 두뇌도 그다지 명석하지 않은니 말이다. 이런 건 머리 좋은 사람은 하지 않는다. 그녀의 입학이 부정이라도 어떤 조치를 취하기에는 시효가 지났지만 언론이 한 번 그녀의 입학을 철저히 파헤쳐보면 어떨까? 박정희의 다른 자녀들도 실력으로 그들이 해당 대학에 들어갔을까? 제대로 들어갔겠지. 괜히 내가 의심을 하나보다. 그때는 최순실처럼 하지 않고 박정희의 추종자가 쥐도새도 모르게 했다면 아마 영원히 안 밝혀질지도 모를 일이다. 그를 입학시킨 자들이나 성적을 잘 준 사람들은 영전했겠지. 아니 내가 틀릴지 맞는지 모르겠다. 언론이 증인을 찾아 이 일을 파헤쳐보면 어떨까? 내 이런 의구심이 어처구니 없을 텐데, 내가 괜히 이리도 의심이 많다니까. 그런데 말이다. 지금 정유라와 장시호를 보면 내가 의구심이 완전히 허황된 것만은 아닐 것이다. 그 동안 이런저런 일에 내 예측은 종종 잘 맞기도 했다.
최유라와 장시호가 나라 돈으로 좀 호강한다고 왜 호들갑인가? 그들이 하는 것을 하지 못해 그대들이 배가 아파 시기심이 발동한 것이리라. 정유라나 장시호 같이 아바타 대통령을 만들어 적절히 이용하는 어머니를 가지든지 아니면 공부좀 하여 고시에 합격하고 아부를 통해 아바타 대통령에게 굽신거리지 못해 배가 아파 그런 거는 아니겠지.
그런데 말이다. 우습지 않나? 뭐가 우스워? 창의력 없이 학원 다니며 외우기만 하여 일류대에 들어간 청와대 비서진이 된 우등아이거나 최유라와 장시호 같이 공부 못해 말이나 타다가 부정 내지 부당 입학한 열등아이이거나 다 같아 우습다는 말이다. 뭐가 같냐구? 그 두 부류 모두 청와대에 아바타 대통령을 두고 장남을 쳤다는 점이 같다는 말이다. 이게 장난이라구? 아참 미안 국정농단이지. 최유라와 장시호는 국정논단을 안했는데...그렇지 최순실이 했지. 세상이 어수선하니 나도 헷갈리네. 그 어려운 고시는 뭐하려 해. 창시호나 최유라처럼 차라리 공부 못해 말이나 타고 장학금까지 받아가며 연세대에 들어가거나 금메달 가지고 이화여대에 들어가 성적조작으로 졸업하는 게 더 쉽고 영리하지 않은가? 어차피 비리 저지를 것이면 정유라, 장시호의 방법이 더 쉽고 편한 방법이란 말이다.
아니 같지 않지. 최유라와 장시호는 간접적으로나마 그 우등생들을 부려먹었지. 다시 말해 열등생이 우등생을 부려먹었다는 말이네. 그렇게 하려면 조건이 하나 있지. 돈도 실력이란 말을 여기저기 말하고 다닐 수 있는 조건 말이네. 그 조건이란 건 사이비종교를 만들고 대통령 될 사람에 올인하여 치부하는 할아버지 정도는 가져야지. 아참 그런 조건에는 당사자가 열등생이어야 하지. 그러고 보니 조건이 하나가 아닌 복합조건이긴 하네. 말이 났으니 고시이야기 좀 하자. 이건 학부수준의 낮은 지식만 있으면 되니 그들이 별 볼일 없는 자식을 가진데다가 고시촌에서 살아 인격이 수양되지 않아서 이렇게 공부방벽에다 이렇게 썼겠지. "썩어야 출세한다."고. 그들은 그렇다치자.
그러고 보니 둔재와 천재는 묘하게 같네. 고시출신도, 박사들도, 교수들도, 꼴치로 연세대 들어가 졸업한 자나, 돈자랑하다가 이화여대학에 들어가는 자도 썩기는 묘하게 마찬가지네. 시중에는 나이 얼마가 되면 산자나 죽은자나 같고 배운자나 안 배운자가 같고 가진자나 안 가진자가 같다는 말이 맀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를 썩게 하는 데는 배운 자나 안 배운 자나 마찬가지네. 아니 차이는 있지. 공부한 자들을 하수인으로 부리는 엄마를 가진 공부 못하는 정유라와 장시호는 콩 안 대고 코를 푸네. 결론은 그렇게 고시공부나 박사학위를 위하여 머리 싸매가 공부를 하지 말고 최순실을 찾아나서라이네. 그래서 나라를 거들나게 하는 자들이 여기저지 줄을 서고 있으니 말이다. 아, 아, 내 머리가 돈다. 될 대로 되라! ce sera! let it be! 덜 배운자들이 더 배운자들을 하수인으로 부리는 이상한 나라, 일종의 Alice's Wonderland와 같은 대한민민국... 감옥에서 지금 머리를 굴릴 최순실은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억울하면 나를 찾아와!
연세대는 장시호의 입학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하는구나. 이게 정상적인 학교인가? 꼴치를 해도 입학하고 그것도 장학금이라는 공짜돈까지 주어가면서..그렇게 들어가 졸업하면 연세대 출신임을 자랑스레 떠들고 다니었을 텐데...그런 걸로 사회에 해악을 끼치었고 그런 사람을 배출한 연세대에 아무 문제에 없었다고? 연세대여, 내 칭찬하네. 운동 좀 한다고 꼴치 고교생에게 입학시키는 것 아주 잘하는 짓이라니. 자꾸 그러시게. 이제 거리에 연세대 뺏지 달고 다니면 저 학생도 꼴치하다 연세대 다니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할 좋은 기회를 주어 고맙네. 내가 병아리 감별사 지식은 없지만 사람 감별사 능력을 기를 지회를 주니 고맙다. 재미도 있을 것이리니. 연세대 학생들아. 너희들은 이화여대처럼 왜 이를 문제삼지 않고 침묵만 하나?
편법입학이 어디 체육계 뿐인가? 농어촌출신 학생에게 특혜를 주는 입학제도도 뭔 편법입학제도 아닌가?. 농어촌 출신 학생은 내 말에 반발할지 모르지만, 그건 눈 뜨고 하는 합법적으로 그러나 부당한 편법적 입학제도라네. 농어촌 출신 학생에 특혜를 주는 제도를 되새겨보면 그 논리를 이럴 것이다. 시골에서 자라 공부에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아서 그걸 보상해주기 위해 특혜를 주는 게 공평하다. 그러나 실상과 이론에서는 그렇지 않다. 실상적인 관점에서 볼때, 농어촌 입학 특혜는 좀 공부를 하지만 아주 잘 하지는 못할 때 정상적이면 가지 못하는 대학에 가려는 수단으로 이용할 뿐이다. 이런 실상에서는 물론 이론적으로도 농처촌 특혜입합은 문제 투성이이다. 그리고 공부 아주 잘하고 가난해서 공부할 기회없는 농촌학생은 거의 없다. 오히려 보상차원이라면 도시이든 농어촌이든 소년소녀 가장이 불이익에 대한 보상이 필요할 것 같다. 장애인 부모를 가진 학생들에게 그런 보상을 강화하는 게 낫다. 농어촌 학생 모두 보호받아야 할 계층이 아니란 말이다. 그런 특혜가 농어촌으로 인구이입의 효과가 있다고? 올바른 것을 잘못된 정책으로 해서는 안 된다.
농어촌 특혜입학은 이론적으로 도 부당하다. 미국에 African American(아프리카계 미국인, 흑인이 피부색으로 사람차별하는 용어라고 폐기하고 세러 사용하는 용어, 여기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인 흑인이란 용어를 씀에 양해를 구함)에 특혜입학을 주는 건 그들이 입학해 졸업한 후 흑인 사회를 발전시키는 효과가 그 입학생보다 홍부를 좀 더 잘하는 백인을 입학시키는 것보다 사회에 더 공헌을 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우리의 농어천 특혜입학도 그런 목적이어야 한다. 과거의 공부에 불이익을 받은 것의 보상이라는 보상제도는 과거지향적이란 말이다. 인재양성은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그들이 졸업 후 고향인 농어촌으로 돌아가 그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기대가 클 때 그런 입학특혜를 준다면 미래지향적이다. 그런데 농어촌 학생이 편법으로 입학해 대학을 졸업한 후 농어촌으로 돌아가 그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할 사람은 거의 없다.그들 대부분은 기회가 닿으면 서울이나 기타 대도시에 남고자 한다. 따라서 이 제도를 제거해야 한다. 요새 서울대생이 옛날 서울대생으로 보이지 않은 때가 많다. 장시호 땜에 연세대가 연세데로 보이지 않듯이 말이다. 김연아가 공부를 제데로 하지 않았다고 한 어느 심리학자처럼 나는 김영아가 정상적인 공부를 제데로 하지 않아 비정상인 것으로 인해 국민영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미국이나 선진국처럼 공부를 하고 운동으로 성적이 조금(많이 아님) 모자라도 입학도 하고 졸업도 하는 게 정상이다.
또 다른 편법입학은 없나? 있지. 사립대 기여 입학제만드는 일이다. 미국 같은 선진국의 나라에서도 100만불(10억 정도)만 기부하면 하버드고 예일이고 가는데 우리는 5억 정도면 웬만한 사람디에는 가도록 만들면 도지 않나? 사실 사립대가 기여입핮제를 만들여 노력하지 않았나? 어느 신문에서인가 편입학에 해당대학 교수자녀가 많이 간다는 대학이 있었다는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로스큘에도 음서제가 있다는 보도가도 있었다.
<다음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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