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손실-박근혜 게이트

박근혜의 대통령직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매미가 웃는 까닭 2016. 12. 5. 18:29



박근혜의 대통령직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박근혜를 뭇엇으로 정의할 것인가에 대해 대충 몇 가지 가능한 정의가 생각난다.


① 그녀는 핫바지 대통령이다. 핫바지란 현재의 우리나라 혼란이 시작한 5.16 쿠데타를 디자인하고 실행한 김종필이가 한 말이다. 그렇잖아도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감정이 박정희의 장기집권으로부터 병폐화되었는데 3당 합당 후 김영삼에 팽 당하자 충청기반 지역당을 만들며 한 말이 충청도가 핫바지란 취지로 할 때 사용한 용어이다. 별볼일 없는 것이란 말이다. 나는 박근혜가 최진실, 최순득 등의 둘러리만 서는 핫바지 대통령이라고 본다.


② 그녀는 아바타(avatar)대통령이다. 최태민의 영혼이 인간화된 대통령인지도 모른다. 박정희의 아바타인가? 아니 최순실의 아바타이겠지. 그녀를 아바타로 내보낸 자로 볼 수 있는 사람이 너무 많다. 누구의 아바타일까?


③ 그녀는 로보트(robot) 대통령이다. 그녀는 누가 어떻게 할 것인지를 입력해주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로보트다. 세월호 7시간에 뭐를 했느냐고 묻지만 그녀는 그런 상황을 대처할 능력이 없었다. 머리를 하는 동안 누군가가 그런 일을 해주겠지 했을 것이다. 그녀가 머리를 하지 않았어도 뭐를 어떻게 할지를 알지 못했으니 더 이상 그 7시간에 뭐를 했느냐고 물어볼 가치조차 없는 위인이다. 그러나 성질 부리고 자리에 눌러앉아 몽니를 부릴 줄은 아는 것 같다. 


(나중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