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에서 민간 외교를 하는 날... 도봉산 등산을 갔다. 마당바위까지 가서 거기서 내려오려는데 젊은 어떤 외국인 여자가 혼자 서서 지도를 보고 있었다. 영어로 말을 거니까 반가이 대답하였디. 우리 둘은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내려왔다. 그녀는 맥시코 출신으로 금년 영국에서 의과대학을 나온 정신과의사(psyatrist)이다. 졸업 직후 취업하기 전에 아시아를 여행한다고 했다. 우리나라에 약 10일에서 15일 정도 머문 후 버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여행할 에쩡이란다. 우리나라에 오기 전에는 베트남, 캄보디아를 다녀왔단다. 중국이나 홍콩에는 갈 생각이 없고 일본에도 갈 계획이 없다고 하였다. 왜 그런 계획이 없냐고 묻지는 않았다. 우리는 여러가지를 이야기했다. 그녀는 멕시코 출신이니까 트럼프가마국과 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