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에 대한 박근혜의 반응과 그동안 수사에 대한 대처법을 보고 배울 작지만 큰 교육
1. 한반도인의 일반행태: 헌재의 탄핵인용으로 파면된 후 박근혜가 보인 반응은 진실이 종국적으로는 밝혀지리라는 취지로 일종의 변명 내지 불인정 반응이다. 특히 사과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녀가 그 판결에 불복한 것으로 해석되는 게 맞다고 본다. 그런데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치고 어떤 일에든 사과하는 사람 보았나? 그게 우리 한반도에 사는 족속들의 행태이다. 차 사고를 내도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고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으면 주먹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있다. 박근혜의 반응은 그런 것의 하나가 아닐까? 그녀를 비난하는 사람 그 누구든 주위 사람들에게 잘못을 저지르고도 한 번이라도 인정하면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등으로 말한 적이 있는가? 물론 직장에서는 아랫사람이 잘하고 윗사람이 잘못해도 죽을 죄를 지은 듯 사과하는 쪽은 늘 아랫사람일 것이다. 그 아랫사람은 억울해도 그 사과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한 사과라서 그 윗 사람으 속으로 비난할 것이다. 그러나 그도 거리에서, 가정에서, 또 다른 상황에서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게 한반도인의 기본적 심성이다.
다시 묻겠는데, 그대는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을 때, 논리가 부족하면 주먹을 믿고 억지를 부린 적이 없는가? 있을 것이다. 자기 잘못이 있지만 떼를 써도 할 상황에서는때 상대방이 물리적으로 약하다고 느낀다면 주먹을 내밀 생각은 했을 것이다. 그러나 입건될까봐 그러지은 않았겠지만 자기 잘못을 사과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혹시 주먹을 내밀어 입건 되면 가능한 한 모든 연줄을 동원해 권력기관에 줄을 대려고 했을 것이고 그게 가능하면 상대방에게 죄를 뒤집에 씌우려 노력했을 것이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말이 그래서 나온 것이다. 나아가 줄을 대서 출세하는 건 우병우나 김기춘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연줄이 없어서 그렇지 그럴 수 있으면 권력에 줄을 댈 수 있으면 금전적 이득을 보려 하는 건 그대들도 마찬가지지 최순실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군대문제도 우병우 아들은 운전상 코너링 잘한다고 병력의 의무수행시에 좋은 보직을 준 것을 핑계 대는 경찰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우병우의 아들에만 해당하는 것일까?
줄대거나 하는 일을 더 말해보자. 남의 돈을 끌어도 연습을 하여 말 좀 타게 되었다고 정상적으로 가야할 사람을 제치고 이화여대에 간 것과 같은 정유라만의 경우일까? 운동을 하주 잘 하지 않는 한 줄이 있어야 하고 코치에 잘 보이고 돈도 좀 쓰야 하고 그렇게 하면 되는 게 대학에 갈 수 있는 게 우리네 누구나 하려 하기 때문이다. 특히 연세대, 고려대 등에 입학하고 재학신분을 유지하려면 운동쁀 아니라 공부도 좀 잘 해야 정상이다. 그런데 머리가 나빠 공부를 못하니 운동만으로 일류대학에 입학하고 졸업 후 사립 명문대 졸업을 내세우는 사람이 장시호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히딩크가 아니면 박지성은 축구계에 별 이름조차 없었을 것이다. 물론 박지성도 대학, 고등학교 등에 적을 두었을 뿐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등 그의 학력에 맞는 공부를 제대로 하였는지도 따져봐야 할 일이다. 그 점에서 나는 그가 뭐라 말하든 퍼거슨이 뭐라 칭찬하든 박지성을 별로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운동선수도 학교교육을 충실히 한다는 분위기가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 분위기에서 손연재가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는 게 힘들어 운동을 그만두지 않았나 하는 보도도 있다. 그게 맞을 것 같지만 추측일 뿐 진실은 그녀만이 안다. 그러나 그게 허구만은 아닐 것 같다. 즉, 그녀도 운동선수이었으니까 그 동안 잘못된 교육시스템의 혜택을 받아온 것은 맞을 것이고 그런 혜택이 사라지면 앞으로 바라는 성적이 안 나오면 지금까지 쌓은 것마저도 모두 잃어버리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이다. 그걸 두려워 그녀가 은토를 결정했다고 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2. 박근혜 파면의 교육: 자, 한반도 족속들이여! 이번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통해 그대들이 배워야 할 교육 몇 가지를 말하겠다.
a. 잘못에 사과하는 법을 배워라: 박근혜를 처벌해야 한다는 대통령 후보자들도 자기 말에 사과를 제대로 했는가? 그들을 포함해 모든 한반도인들은 제발 사과하는 방법을 배워라. 교통사고를 내면 판단하건데 자기 잘못이면 목소리 높여 이기려 하지 말고사과하라. 길거리에서 어깨를 부닥치면 그냥 가지 말고 또 상대방이 뭐라하면 그를 바라보고 물리적으로 이길 것 같으면 욕을 하거나 도발적으로 말하여 싸움을 하지 말고 사과를 하라.
b. 교육을 제대로 하자. 교육이 무너지면 사회가 무너진다. 모든 분야에 그래야지만 특히 노벨상을 탈려면 그래야 한다. 특정 분야를 찍어 말하면 예체능계가 가장 시급하게 제대로 교육을 해야 한다. 공부 못하여 예체능계로 가는 것이라는 게 우리 사회를 지배적 생각 중 하나였다. 더 이상 그런 관례가 계속되어 재능 없는 예술인 후보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 모두 공부도 하면서 예술이나 운동을 하여야 한다.
c. 로보트 운동를 양산하지 마라: 로버트 운동선수나 키우는 국가 대표 선수촌을 폐쇄하면 어떨까 한다. 거런 것을 만들어 로버트 같이 메일 운동만 하여 올림픽 메달 좀 딴다고 그게 우리나라 체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국가대표 태릉선수촌을 폐쇄하여야 한다. 대표선수촌을 이전을 한다는데, 그러지 말고 폐쇄해야 한다. 로보트 같은 선수를 만들지 말고 단기간 훈련체제로 전환하라. 그걸 운영하는 돈으로 사회인 체육을 활성화시켜 우리 국민의 전반적은 체력 향상하는 방법으로 운영하라. 메달 딴 체육인 연금을 폐지하라. 그까짓 거짓체력으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몇 개따는 게 뭐가 중요한가?
d. 줄대기로 나라를 더 이상 나락으로 이끌지 마라: 우병우 아들, 신** 전 의원 아들의 로스쿨 관련 일 등이 그들만의 일인가? 그들을 진정으로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이 한반도인 중 몇이나 될까? 지금도 줄을 대어 일을 해결하려는 한반도인이여! 그대들도 이제 그런 줄이 썩은 동아줄이 되게 하라.
e. 모임은 친목으로만 하라: 향우회니 동창회를 통해 계파활동에 활용하지는 않았는가? 반성해보라. 그런 모임을 통해 국가기관의 무슨 자문위원회니 하는 그 모든 것이 계파활동의 수단이다. 정치에만 계파가 잇는 게 아니다. 나아가 위 넷째로 말한 줄을 대는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가? 제발 그만하라. 우리나라 모든 동창회를 해체하면 어떨까 한다.
<나중에 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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