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인(山人) 산인(山人) -김소월의 산유화에 부쳐- 꽃은 산이 좋아 산에 살고 새는 꽃이 좋아 꽃과 더불지만 나는 사람 싫어 꽃과 새와 더불어 살고픈데 꽃은 벼랑에서 고개 저리 돌리고 새는 돌아앉아 꼬리 털며 찌르르륵 * 훅시, 나는 자연인이 되고 싶다. (블로그시집) 제2부 그때 그 시절 2015.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