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늘에 사는 신선이니라(1) 나는 하늘에 사는 신선이니라(1) 9월 11일 하늘에서 내가 달콤한 낮잠을 즐기는데 꽝하는 테러의 폭발음에 잠이 깨 인간들이 또 말썽을 부리는가 싶어 사바세계를 내려다보았다. 뉴욕 쪽이 온통 먼지투성이구나. 옛날에는 저것들이 서로 입을 맞추어 내 구들장까지 올라왔기에 내가 바벨.. 해학시(cynical poetry) 201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