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어머니를 기리는 가을노래- 들국화 -어머니를 기리는 가을노래- 오늘 고향 뒷산을 올라봅니다. 어머니가 늘 산나물 캐시던 그 산비탈에 들국화 한 송이가 얼굴보다 크게 웃고 있습니다. 어디에선가 향긋한 어머니 말씀이 들립니다. 얘야, 힘들지? 네 어머니 땀도 나고, 숨도 차고, 다리가 너무 아파요. 얘야, 나처럼 .. (블로그시집) 제3부 어머님이여! 201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