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3

윤석열 리스크

필자는 경상도 출신이자만 아픈 가족사 때문에 태생상 진보이다. 그러나 망국적 지역기반의 당파성으로 떼거리를 짓지 않아야 한다는 소신 때문에 중도성향 진보를 자처하며 그렇게 행동해 왔다. 그래서 군사정부에서 곧바로 진보정부로의 직진은 혼란스러울 것 같아 보수성울 가진 문민정부의 탄생을 위해 김영삼을 지지했고 그 다음에 수평적 정권탄생을 위해 김대중을 지지하였다. 떼거리 수장으로 나선 이 명박과 박근혜에게 표를 던지지 않은 건 물론이다. 지난 대선에서는 남을 비하하던 TV르토론을 보고 인간성이 안 된 것 같아 홍준표는 찍을 수 없었고 당선 희망은 없었지만 안철수에게 투표하여 소신을 지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누가 뭐래도 잘 나가던 안철수를 낙선 시키고 문재인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은 홍준표라는 게 내 생각..

카테고리 없음 202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