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꿈 3일간의 꿈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에 부쳐- 철마야 그 어느 날 "나는 달리고 싶다.”라고 절규하며 네가 털썩주저앉았지. 그 언저리에는 길이 두 동강나 있고 그 잘린 상체기에는안개가 피어올랐지. 그 안개는 너의 마지막 절규를 삼키었고 내가 너를 타고 만나러 가던 그 사랑하는 얼굴.. 시(poetry) 2015.11.12